하나님께 가까이 나오는 것이 복입니다.
2025년의 전반기를 지나며 우리는 다양한 소식을 듣습니다. 누군가는 승진했고, 누군가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떤 분은 자녀의 진로 문제로, 어떤 분은 건강의 문제로 기도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시편의 기자 아삽은 우리에게 아주 분명한 복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시 73:28)
무엇이 진짜 복입니까?
형통한 사업, 좋은 건강, 관계의 평안 모두 귀한 것이지만, 하나님을 떠난 형통은 결국 미끄러운 길입니다. 하나님과의 거리가 가까울 때, 우리는 비로소 ‘복 있는 자’가 됩니다.
그러기에 이번 전교인 특새는 참된 복으로 인생의 방향을 되돌리는 시간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세상의 소음이 아닌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내 영혼이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바쁘다고 예배에 소홀했던 분들, 피곤하다고 기도를 미뤘던 분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다시 초점을 맞추시고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 맞추어 갈 수 있는 참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삽은 고백합니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시 73:23)
우리가 주님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쓰러질 때도, 흔들릴 때도, 회복시켜 주시는 분은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번 특새 기간에, 우리 모두가 주님의 손에 다시 굳게 붙들리는 은혜와 평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가와 가정을 위한 특새에 부부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을 잡고 나오는 특새의 은혜는 오래 갑니다.
목장의 가족들과 함께 한 팀이 되셔서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VIP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오는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참된 복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시고, 피난처이시며,
마침내 영광의 천국으로 인도하실 나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교인 특새를 통해 우리의 손이, 자녀의 손이, 가정의 손이 다시 주님의 손에 힘 있게 붙들릴 수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