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거룩한 믿음의 도전으로 깨어서 일어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매일 아침 새벽,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하루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하루를 우리는 어떻게 맞이하고 있습니까? 지난 주일 우리에게 주신 말씀 『깨어서 일어나라』(엡 5:14-16)를 깊이 묵상하며 우리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이 제한된 시간을 갖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며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시편 90편 10절에서 모세는 인생이 신속히 날아간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제한된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매 순간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제한된 삶 가운데 우리가 직면하는 시대는 점점 더 악해지고 혼란스럽습니다. 악한 환경 속에서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상시보다 더욱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는 깨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7절의 말씀처럼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매일의 새벽 예배는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이 귀한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주의 뜻을 구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에는 새로운 힘과 열정이 솟아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는 우리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영적 연료입니다. 매일 새벽 하나님 앞에 나와 감사의 찬양을 드리며 하루를 시작할 때, 우리의 영혼과 마음은 강건해지고 우리의 삶은 의미 있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제 더 이상 세상 사람들과 함께 죽은 자들처럼 영적 무감각에 빠져 있지 말고, 영적으로 단호하게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빛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모든 어둠의 일을 단호히 책망하며, 자신부터 시작하여 우리 주변까지 하나님의 빛으로 가득하게 해야 합니다.
365 새벽 예배는 바로 그러한 결단과 도전의 시간입니다. 새벽마다 하나님 앞으로 나와 자신을 돌아보고, 죄와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영적 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합시다. 매일의 새벽이 우리 영혼을 깨우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온전히 주님의 빛을 반사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이제 깨어 일어나 매일 새벽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주님의 빛을 받아 빛의 열매를 맺는 삶으로 날마다 주님 앞에 땅끝에서 사랑의 열매를 가득 올려드리는 삶으로 동행하는 우리 안산중앙교회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