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랑의 언어로 VIP를 섬깁시다!
우리 교회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역은 바로 VIP를 섬기는 사역입니다. 이를 위해 예배, 목장, 양육(훈련), 변혁, 자녀를 위한 모든 사역이 VIP를 더욱 잘 섬기는 방향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VIP는 “하나님 나라의 잃어버린 양”이며, 동시에 “우리 안산중앙교회 공동체가 반드시 품어야 할 소중한 한 영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이 말씀을 붙잡을 때 우리는 VIP를 단순히 전도의 대상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할 너무나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로 바라보게 됩니다.
1. 왜 ‘사랑의 언어’입니까?
게리 채프먼 박사가 말한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인정의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입니다. 그는 부부나 가족 관계에서 서로의 사랑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 언어들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이 원리를 단순히 가정 안에서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전도와 환대 사역에 적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VIP에게 가장 먼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다”라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환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과 태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2. 5가지 사랑의 언어, VIP 섬김에 적용하기
(1) 인정의 말(복음을 닮은 언어) : VIP에게 건네는 짧은 한마디가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복음은 언어로 전해집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VIP를 향한 축복의 언어를 통해 새로운 창조를 시작하십니다.
(2) 함께하는 시간(동행의 언어) : VIP는 교회 안에서 혼자 남겨질 때 소외감을 느낍니다. 예배 전 들어올 때, 예배 후 나갈 때, 식사 교제에서 식탁에 함께 앉고, 짧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내가 당신을 소중히 여긴다”는 좋은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3) 선물 (은혜의 언어) : VIP를 위한 작은 환영 선물, 책 한 권, 손편지 한 장… 그것이 VIP의 마음에 남아 “내가 환영받았다”는 좋은 감정을 남깁니다. 하나님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작은 선물은 그리스도의 큰 선물을 예표합니다.
(4) 봉사(섬김의 언어) : VIP가 교회에 올 때, 안내해 주는 손길, 아이를 돌봐주는 손길, 식탁을 차려주는 손길… 그 모든 것이 VIP를 향한 살아 있는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막 10:45) 말씀하셨습니다. 섬김은 곧 예수님을 닮는 길입니다.
(5) 스킨십/악수(환대의 언어) : 한국 사회에서는 스킨십을 조심스러워하지만, 따뜻한 악수, 혹은 미소 짓는 것만으로도 VIP는 진심을 느낍니다. 예수님께서 문둥병자를 만지시며 치유하신 것처럼(막 1:41), 스킨십은 마음의 담장을 허무는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3. 교회의 사명으로서 VIP 섬김
VIP 섬김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음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통해 VIP를 맞이하고, 그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환대를 새겨줄 수 있습니다. 결국 VIP가 우리 안산중앙교회에 오셔서 기억하는 것은 설교나 찬양보다 아니라 성도들간의 환대와 교제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VIP 섬김은 우리의 의무가 아니라 특권입니다.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통해 VIP를 환대하고 정성껏 섬길 때, 그들의 마음 문이 복음의 빛에 열리고,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