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하늘에 쌓아 둔 소망
설교본문 : 골로새서 1장 3 ~ 6절
설 교 자 : 한승엽 목사
설교일자 : 2026년 01월 18일
설교영상 :
설교요약 :
오늘 우리는 “하늘에 쌓아 둔 소망”(골 1:5-6)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단지 기분 좋은 위로가 아니라, 복음을 들은 자에게 이미 주어진 실제입니다. 복음은 “진리의 말씀”이고, 그 복음이 임한 곳에는 반드시 열매가 맺히며 자라납니다(골 1:6). 바울은 지금 흔들리는 골로새 교회를 붙들기 위해, 무엇부터 다시 붙잡으라 말합니까? 바로 “하늘에 쌓아 둔 소망”, 곧 천국의 소망입니다.
1. 천국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은 “혹시”가 아닙니다. “천국이 있을지도 몰라서 보험처럼 예배 드린다”가 아니라, 천국이 확실하기 때문에 오늘을 다르게 사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여기서 핵심은 ‘반드시’입니다. 하나님은 계실 수도 있는 분이 아니라 계신 분이시고, 천국은 상상 속 장소가 아니라 준비된 본향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천국을 말할 때 단지 죽은 뒤의 위로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이 확실하면, 지금의 삶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은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합니다. 아직 옮겨질지 모른다가 아니라, 믿는 자는 이미 옮겨졌다고 선언합니다. 우리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고, 우리의 주소는 바뀌었습니다. 그러니 어떤 말이 들려와도, 어떤 유혹이 흔들어도, 복음 위에 다시 서야 합니다. “너 같은 사람이 무슨 천국이냐”는 조롱이 들릴 때, 우리는 내 공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로로 서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죄 값을 치르셨고, 부활이 우리의 소망을 현실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소망은 우리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결과입니다. 이 확신이 있으면, 성도는 기죽지 않습니다. 세상은 “가성비”로 신앙을 평가하지만, 우리는 영원을 알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처럼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는 권면은 “열심을 내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뒤에 이유가 있습니다.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천국이 없으면 헛될 수 있지만, 천국이 있기 때문에 헛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소망은 오늘의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오늘 내게 맡겨주신 헌신을 지키고, 오늘 내게 맡겨주신 영혼구원의 사명을 실천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2. 고난이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묻습니다. “천국이 확실하다면, 왜 내 삶은 이렇게 힘듭니까?” 바로 여기서 복음의 길이 선명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시는 과정에서, 때로 고난을 통과시키십니다. 고난이 즐거워서가 아니라, 고난이 우리 소망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 5절은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을 말합니다. 세상의 소망은 우리를 속이고 배신하지만, 하나님께 거는 소망은 결코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소망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진 증거 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오면 우리는 두 가지를 봅니다. 하나는 철조망 같은 현실이고, 다른 하나는 철조망 너머의 약속입니다. 철조망만 보면 주저앉지만, 어두운 철조망 너머를 보면 살아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고난을 ‘끝’으로 읽지 않고 ‘과정’으로 읽습니다. 고난은 소망을 부정하는 증거가 아니라, 소망을 확인하는 현장입니다. 내가 믿는 것이 진짜라면, 고난은 그것을 더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그래서 성도는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붙듭니다.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손이 닿지 않아도, 내 눈앞에 바로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이 그 소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바울의 권면은 분명합니다. 골로새 성도들이여,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복음과 진리의 말씀 위에 서십시오. 흔들리지 마십시오. 복음은 이미 너희 가운데 임했고, 그 복음은 너희 안에서 열매 맺어 자라게 될 것입니다.
적용 :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향보다 더 좋은 본향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이 길도 오늘부터 “천국 길”이 되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내 복음, 내 교회, 내 목사님, 내 사명, 내 가정에 우리 안산중앙교회에 깊이 정착하여 흔들리지 않는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있기에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사명에 즐거이 헌신하는 함께 하는 우리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