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하기)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될 때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적절한 반응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한 일입니다. 그는 갈릴리바다에서 예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인식하자 엎드렸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변형되사’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의 변화뿐 아니라 내부에서 나오는 것과 전 인격의 변화를 말합니다. 변화산에서 예수님은 성육신 이전의 하늘 영광의 모습을 취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흥분했습니다. 그래서 또 실언을 합니다. 이것은 이해할 만합니다. 너무 좋은 광경이고 위대한 인물들, 모세와 엘리야까지 나타난 모임이기에 베드로는 이 사건을 기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분명히 베드로의 평생에 간직할 너무나도 압도적인 광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예수님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의 말을 막으시고 예수님의 참된 정체를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들려졌던 동일한 말씀입니다(마 3:17). 베드로는 자신의 계획을 보류해야만 했습니다. 아무리 산꼭대기에서의 경험이 좋아도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 되었습니다(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아무리 환상적인 경험을 했어도 중요한 것은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여러 종류의 다양한 끌작업을 하실 때 우리는 많이 경청을 해야만 합니다(경제/건강/가족/관계). 베드로는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다가 하나님에게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나서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만 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예수님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못하게 만드는 개인적인 계획이나 잘못된 목표가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계획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인지를 정직하게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휘황찬란한 광경이나 환상적인 경험, 새로운 환경이나 두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초점은 항상 예수님에게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베드로를 다듬으시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그와 같은 순서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기꺼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선언하고 우리의 개인적인 믿음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두려움을 헤치고 예수님에게 더 가까이 나아갈 때 우리는 두려워집니다. 그러나 그분을 신뢰할수록 우리는 그분의 충만한 영광과 능력을 더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 하나님이 행하셨던 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얻은 통찰과 그것이 이끈 돌파구를 다른 사람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격려가 될 것입니다. 지금 아픔을 겪고 있다면 그 또한 당신의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변화산의 체험을 통해 믿음의 성장에 관한 도전을 받았던 것처럼 지금의 아픔은 여러분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일으켜 세워 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월은 우리 가정을 치유하는 달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정을 치유하는 복음 메세지를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단에서 가정을 치유하는 메세지가 잘 증거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