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품에는 네 가지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자신은 알고 남은 모르는 영역입니다. ‘비밀’입니다.
둘째는 남은 다 아는데 자신만 모르는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맹점’입니다.
셋째는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영역입니다.‘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영역입니다. ‘인격’이라고 말합니다.
복잡한 과거나 열등감으로 인해 자신을 숨기려는 사람들은 자신만 알고 남이 모르는 영역 즉 비밀이 많은 사람입니다. 반면에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의식을 못하는 사람들, 자신을 항상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남들만 알고 자신은 모르는 영역, 즉 맹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정신 건강, 올바른 인격 형성, 따뜻한 대인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르는 영역을 줄이고 자신과 이웃이 모두 아는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가야 합니다.
나는 비밀이 많은 사람은 아닌지? 맹점이 많은 사람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목장모임에서 자신을 노출시켜서 비밀의 영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면 이제부터는 이웃의 비판에 귀를 기울여 맹점의 영역을 줄여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상처를 받았으면 받았다고 말해야 상대방이 잘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이 오해하거나 너무 예민해서 잘못했다면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고칠 것입니다.
결국 둘 다 아름답게 변화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