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대일로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해서 개념적이고 추상적으로 온 인류를 구한 것이 아닙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아주 외로운 삶의 자리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오셔서 구원해 주십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그런 분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삶을 무리로 보지 않습니다. 당신을 무리 속 한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찾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안다. 네가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엇을 고민하며 얼마나 애쓰고 또 얼마나 외로움에 힘들어하는지를 알고 있단다. 그리고 너의 고유한 가치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
그러니까 한 개인 한 개인을 찾아가는 하나님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에서 한 사람을 찾아갑니다. 사마리아 여인 한 사람을 찾아가 만났듯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을 찾는 사람을 단독으로 만나주십니다.
어떤 길인지는 다 알 수 없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 다를 겁니다. 그런데 우리 각자의 어려움 속으로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우리 이름을 부르면서 “OO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 알고 또 누리면 좋겠다. 내 사랑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네가 깨달으면 얼마나 좋을텐데. 내가 너를 정말로 사랑한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사마리아 여인처럼 전혀 다른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외로움의 희생양이 아니라 그 속에서 예수님을 진실함과 간절함으로 만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삶이 원래 꿈꾸었던 본래의 가치 있는 인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그런 삶이 예수님과의 만남 안에 있습니다.
오늘 ‘찾는이와 함께 드리는 예배’에 나오신 모든 분들을 저희 안산중앙교회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부디 이런 가치 있는 인생을 저희와 함께 누릴 수 있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를 가장 사랑하시고 끝까지 함께 해주실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방황을 해결 받고 우리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의 방황을 해결 받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안산중앙교회 한승엽목사 & 교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