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로 문을 여는 사람이 많아지길
우리의 삶을 자세히 돌아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문을 열고 닫는 반복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방문을 열고 나오며 하루가 시작되고, 출근길에 집 문을 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학교의 문, 회사의 문, 관계의 문까지, 우리는 인생의 모든 순간마다 다양한 문들을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그 문을 여느냐 하는 것입니다.
시편 100편 4절에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감사가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문을 아름답고 은혜롭게 열어가는 열쇠가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 한 분이 감사헌금을 드리며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우리 부부가 교회 봉사에 섬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감사의 제목을 보며 저의 마음에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교회나 사회에서 섬기는 일을 귀찮고 불편한 일로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그 순간 모든 일은 부담이 아니라 축복으로 다가옵니다. 우리의 하루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의 작고 큰 일들 앞에서 감사의 문을 열면, 우리의 삶 전체가 달라집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먼저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누군가의 작은 친절에도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아침을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께 하루의 시작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은 기쁨으로 채워지고, 우리 주변의 관계와 환경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감사함으로 문을 열고 길을 넓히는 삶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광대뼈를 올려 만나는 분들에게 따뜻하게 미소 짓고, 먼저 감사하며 내 영혼의 문을 여는 습관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함으로 열려지는 축복의 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날마다 풍성히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