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 다녀오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가족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우리 소중한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중추절(추석)은 우리 조상님들이 한해의 농사를 거둬들이고 하늘에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면서도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감사와 감격과 기쁨이 차고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온전히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세상적인 기쁨은 금방은 기쁠지 모르지만 바닷물을 마시는 것처럼 금방 사라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영원무궁하도록 계속될 것입니다. '생각하라, 그리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곰곰이 생각하시면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풍성한 가정에서도 기쁨이 없고 감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감사한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다.
2. 어떤 조건에서도 우리는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해서 선을 이루어주시기 때문입니다(롬 8:28). 그것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조건과 환경을 뛰어넘어서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지금도 만들어 가고 계신 것을 믿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힘드십니까? 지금 힘들어도 믿음으로 감사하며 감격하면서 살아갈 때 이것도 합해서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우리 인생을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감사합니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그 감사하신 하나님을 자랑합시다. 간증합시다.
추석을 통해 우리는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을 만나게 됩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난 기쁨과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용기와 담력을 소개할 수 있는 풍성한 간증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너무 강요하지는 마십시오. 신앙은 다툼으로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선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모두 귀가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